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세월호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3,000만 원을 기부했다.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유이가 이 날 오전 본명 김유진이라는 이름으로 3,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관계자는 "유이가 아닌 김유진이라는 이름으로 거액이 기부돼 기부자가 애프터스쿨 유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됐다. 소속사도 모르게 기부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유이가 기부한 금액은 세월호 생존자를 위한 구호 활동과 피해 가족들에게 현장 생필품을 지급하는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13일 째인 28일 현재 총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 188명, 실종자 114명, 구조자 17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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