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떨려요”... ‘돌싱3’ 이소라, 딸과 연인 최동환의 첫 만남 앞두고 찐 고민

김숙영 / 기사승인 : 2025-07-23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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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환(왼쪽), 이소라./이소라 소셜미디어

 

[한스타= 김숙영 기자]  MBN, ENA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 출연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소라와 최동환 커플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소라가 자신의 딸과 연인 최동환의 첫 만남을 앞두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기 때문.

 

이소라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민이 있어요. 사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어요. ‘공주는 절대 안 보여줄 거야’라고 다짐했었는데, 이번 주에… 오빠를 보여주게 됐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공주는 엄마의 남자친구라는 존재에 대해 알고 있지만, 한 번도 직접 보여준 적은 없었어요. 오빠와 나누는 대화의 90%가 공주들 이야기인데, 막상 진짜 만나게 되려니까 너무 조심스럽고, 무섭고, 떨려요”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우리 공주도, 오빠도 서로에게 좋은 기억이 되면 좋겠어요. 제가 많이 노력할 거예요. 따뜻한 첫 만남이 되기를 바라며, 아이의 마음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기다려보려 해요. 괜찮겠죠…?”라고 덧붙이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소라는 지난 2022년 방송된 *‘돌싱글즈3’*에서 최동환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방송 당시에는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이후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에도 함께 출연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최동환은 자녀가 없는 반면, 이소라는 세 딸을 두고 있으며 현재 양육은 전 남편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소라는 SNS를 통해 한 팬의 질문에 “아이들에게 남자친구를 보여줄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재혼 계획에 대해서도 “지금은 없다. 서로의 현재에 집중하며 지금처럼 만나고 싶다”며 “결혼을 해서 예쁘게 사는 분들도 많지만, 저희 같은 만남도 존중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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