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이서진(강동석 역)의 아역 박보검이 실감나는 사투리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박보검은 경상도를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 지독한 가난 속에 독하고 차가운 성격의 19세 소년으로 첫 등장했다.
또한 박보검은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로 변신해 토박이를 의심케 할 만한 사투리를 선보이며 '무결점 사투리 연기'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23일 방송된 2회에서는 자신의 어머니 동옥을 무시하는 해원의 어머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해원(권민아 분)에게 도망을 가자고 하는 동석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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