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 돼 화제를 모은 김동현 감독의 '만찬'이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만찬'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상영 뒤 '가족멜로드라마의 새로운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던 작품이다.
'만찬'은 은퇴 후 소일로 여생을 보내는 노부부가 그럭저럭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장남(정의갑 분) 부부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고, 딸(이은주 분)은 이혼 후 자폐증을 가진 아들을 홀로 키우고, 대학을 졸업한 막내(전광진 분)도 아직 변변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쪼들리는 현실적근심거리를 파헤친노부부의 가정사를 그린 영화.
정직한 시선으로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만찬'은 설 연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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