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뉴스와이 방송캡처)

북한 조선중앙TV는 최근 반당반혁명 종파주의로 실각한 장성택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8일 열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 현장에서 체포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조선중앙TV는 9일 오후 당 정치국 확대회의 소식을 전하며 좌석에 앉아있던 장 부위원장이 군복 차림의 인민보안원 2명에게 끌려 나가는 사진을 화면으로 방영했다.

북한이 고위 인사를 숙청하면서 현장에서 체포하는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으로 1970년대 이후 처음이다.

북한은 이 날 회의에서 장 부위원장에 대한 죄명을 밝히고 결정서를 채택하면서 장 부위원장을 그 자리에서 바로 체포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1970년대 이후 북한 권력서열 2위 장성택의 삶은 40여년 만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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