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김지혜 기자] "노력에 비해 너무 저렴한 가격", '재능기부 수준"
지난해 MBC 방송연예 대상을 수상한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두 번째 전시회가 저렴한 티켓값으로 화제다.
지난 6일 기안84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년 동안 짬짬이 준비한 전시회한다"며 전시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2년 개최한 첫 개인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기안84는 '또다시' 그리고 '새롭게' 느낀 인생의 깨달음을 이야기한다. 전시를 통해 대중들이 긍정 에너지와 위로를 얻고, 행복이 도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했다고.
전시회 개최 소식과 함께 티켓비가 8400원이라는 정보가 알려지며 놀라움을 전했다. 기안84의 화제성과 전시의 인기에 힘입어 티켓은 현재 품절상태다. 티켓비용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노력에 비해 너무 저렴한 가격", '재능기부 수준"이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앞서 기안84는 2022년 3월부터 4월 개최한 첫 개인전 'Full所有(풀소유)' 이후 순이익금 8700만 원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기부금은 미술을 배워보고 싶어하는 전국 보육원 15명 청소년의 미술 사교육비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기안84의 첫 전시회를 둘러싸고 투자사와 주관사가 억대 규모의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그가 보여준 행보에 대중들이 연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기안84의 두 번째 전시 '기안도(奇案島)는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성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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