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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트 류현진. 사진 구단 홈페이지 캡쳐 |
토론토 류현진(34)이 팀 자체 연습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뉴욕 양키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큰 기대를 갖게 됐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훈련장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 등판, 5이닝 동안 총 77구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지난 1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류현진은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투구수 역시 100개 가깝게 끌어올렸다.
토론토는 이날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 일정이 있었으나 류현진은 이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자체 연습경기에 등판했다. 양키스와 정규시즌 개막전 대결을 앞둔 상황이라 에이스를 미리 내세울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양키스는 에이스 게릿 콜이 시범경기에 등판, 5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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