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김숙영 기자] 무정자증 남편을 둔 아내가 남편의 절친과 불륜을 저질러 임신을 했다는 충격 실화가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일일 탐정 강다니엘과 함께한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한 남자가 "무정자증인데 아내가 임신을 했다"라며 탐정단을 찾아왔다.
주인공의 아내는 주인공의 추궁에 아내는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탐정단이 만난 아내의 친구는 "결혼 전에는 온갖 남자들한테 스폰을 받으며 살았고, 지금은 변호사 남편 돈으로 젊은 남자들에게 스폰을 해준다"라고 아내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에 주인공은 아내의 불륜을 원인으로 이혼 소송을 걸었다. 그러나 아내 측에서는 오히려 "남편이 무정자증인 걸 속여 사기 결혼을 당했다"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내의 불륜남이자, 임신한 아이의 친부가 주인공의 절친 변호사였다는 사실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혼 협의 내내 주인공의 변호사를 맡아 놓고, 주인공에게 불리한 증거들을 상대편에 넘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데프콘은 "친구 아내랑 그러고 싶냐?"라며 분노했다. 결국 절친은 변호사법 위반으로 징계와 해고를 당했고, 아내는 위자료를 물고 이혼을 당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시작부터 주인공의 절친을 불륜남으로 점찍으며 놀라운 추리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하나씩 드러나는 아내의 과거와 주인공 절친과의 불륜 스토리에 결국 "미친X"이라고 내심을 내뱉은 뒤, 곧바로 "앗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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