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박영숙 기자] 방송인 윤정수(53)가 결혼을 발표했다.
8일 ‘구해줘 홈즈’ 공식 계정에는 ‘윤정수 결혼 발표! 예비 신부는 필라테스 강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그는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저에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생겼다. 김숙 씨는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예비 신부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스포츠업계에 종사하는 필라테스 강사”라면서 “4~5개월 전부터 가까워져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최근 신부가 될 분에게 결실의 허락도 맡았다”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여건이 되면 올해 안에 할 생각”이라면서 “어르신도 만나 상견례를 마쳤다”고 전했다.
'구해줘 홈즈' 제작진에 따르면, 윤정수의 예비신부는 그와 띠동갑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수는 "10여 년 전부터 알던 동생"이라고 했다.
앞서 105kg 몸무게를 공개했던 윤정수는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예쁜 옷을 입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윤정수는 1992년 S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대단한 도전’ ‘일밤’ ‘무모한 도전’ ‘느낌표’ 등에 출연했다. 현재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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