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즈-크루세이더스 6-6 무승부...P.O.M은 청춘야구단 따돌리고 탈꼴찌

이영희 / 기사승인 : 2025-07-01 1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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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고양 장항야구장
크루세이더스 정성일 5이닝 완투... 차종은 아나운서 시구

크루세이더스 정성일이 지난달 30일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타즈 전에서 역투(사진 위)하고 있다. 아래는 베트남 야구 발전을 기원하는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한 정성일. /한스타미디어

 

 

[한스타= 이영희 기자] 크루세이더스 에이스 정성일이 5이닝을 완투했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구병무 감독이 이끄는 스타즈와 임호 단장의 크루세이더스가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예인 야구 올 시즌 첫 무승부. 스타즈는 2승1무2패(승점 7)로 4위, 크루세이더스는 1승1무1패(승점 4)로 6위를 기록했다.

 

탈꼴찌 배수진을 친 P.O.M(감독 박선일)과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의 경기는 P.O.M이 20-7로 청춘야구단을 따돌리고 최하위를 벗어났다. P.O.M은 1승 4패(승점 3)로 공동 7위, 청춘야구단은 3패(승점 0)로 11위에 머물렀다.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11주차 두 경기가 지난달 3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렸다. 

 

크루세이더스 선발투수 정성일은 1회초 세 타자 3연속 삼진으로 산뜻한 출발을 했으나 2, 3, 4회 총 5피안타 5사사구를 허용하며 6실점했다. 5이닝을 완투한 정성일은 6피안타 6실점(3자책) 7사사구 9탈삼진을 기록했다. 팀의 실책 3개가 실점의 결정적인 빌미가 되기도 했다. 

 

크루세이더스는 2-6으로 뒤지던 4회말 2안타와 낫아웃, 1사사구,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4득점하며 극적인 동점을 기록했다.

 

스타즈는 선발 개그맨 이규황과 이성배가 이어 던지고 감독 구병무가 3타석 2타수 2안타 1타점을 맹활약했다. 스타즈와 크루세이더스는 6-6 동점이 된 후 5회 공격에서는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스타즈 구병무와 크루세이더스 정성일이 공동 mvp를 수상했다.

 

크루세이더스 임호 단장(맨오른쪽)이 오랜만에 장항야구장을 찾았다./한스타미디어

스타즈(왼쪽)와 크루세이더스 선수들이 경기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6-6 무승부. 가운데는 공동 mvp 구병무(스타즈,왼쪽)와 정성일(크루세이더스)./한스타미디어
 

 

P.O.M(왼쪽)과 청춘야구단이 경기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mvp는 P.O.M 서정우(왼쪽), 인기상은 이병진(청춘야구단)./한스타미디어
 

 

스타즈와 크루세이더스 경기에 앞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임상간호사 출신인 차종은 아나운서가 맵시있는 시구를 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연패 탈출을 노리는 하위권 두 팀 P.O.M과 청춘야구단이 탈꼴찌 맞대결을 펼쳤다. 액션스타, 감독들이 주축인 P.O.M은 개그맨 김장렬-R.ef 출신 성대현-만화가 박광수-배우 이한갈이 버틴 청춘야구단 마운드를 장단 22안타로 두들겼다. P.O.M이 20-7로 승리하며 짜릿한 첫 승과 함께 탈꼴찌에 성공했다. 경기 MVP는 P.O.M 선발 서정우(4이닝 7피안타 5실점), 인기상은 청춘야구단 방송인 이병진(3타수 3안타 2타점)에게 돌아갔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내건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연예인 야구팀 11개 팀이 참가 중이다. 출전 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 경기는 매주 월요일 19시부터 야간경기로 두 경기씩 열린다. 관전은 무료.

 

메인 스폰서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으로,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다수의 법조인이 소속되어 있다.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https://tv.naver.com/hanstar)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https://www.youtube.com/@mediainchanstar),‘최반장TV’(https://www.youtube.com/@cbj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 한다. 

 

서울대 의과대학원 출신 아나운서 차종은이 스타즈-크루세이더스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한스타미디어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중간순위(7월1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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