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적' 브로맨스 제압...BMB는 알바트로스 잡고 공동 3위
지난 9일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주차 브로맨스(왼쪽)와 천하무적과의 경기에서 천하무적이 7-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선수들. 앞줄 가운데 MVP 천하무적 박사장, 인기상 브로맨스 성유빈./한스타미디어
지난 9일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주차 BMB(왼쪽)와 알바트로스와의 경기에서 BMB가 15-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선수들. 앞줄 가운데 MVP BMB 이종혁, 인기상 알바트로스 석민./한스타미디어
[한스타= 김숙영 기자] 천하무적(감독 김동희)이 첫 경기 패배 후 '파죽의 3연승'으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BMB(감독 김경록)는 중위권 다툼을 벌이던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를 따돌리고 공동 3위로 나섰다.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8주차 두 경기가 지난 9일 고양특례시 장항야구장에서 야간경기로 열렸다.
가수 김창렬이 불참한 천하무적은 후보선수 없이 단 9명의 엔트리로 16명의 선수가 출격한 브로맨스를 맞아 7-6으로 신승했다. 훌라당 출신 가수 박사장이 3이닝 5피안타 4실점 4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천하무적은 배우 김수환(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과 나그랑피쉬 드러머 출신 김장섭(1이닝 1피안타 2실점)의 효과적인 계투로 승리를 지켰다.
천하무적은 10안타와 5사사구, 상대 실책 3개를 효과적으로 묶어 7득점하며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천하무적은 4월 21일 인터미션에 첫 판을 내준 뒤 청춘야구단(19-9), P.O.M(18-8)전에 이어 3연승을 질주하며 3승1패(승점 9)로 인터미션(3승, 승점9)과 공동선두로 나섰다.
브로맨스는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은 드라마 '무빙'의 박광재,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성유빈을 비롯해 개그맨 삼총사 최기섭, 김승진, 유근일 등이 분전했으나 아쉽게 한 점 차로 패배했다. 브로맨스는 1승 2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
박광재는 3번-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배우 이태성 동생 성유빈은 5번타자-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최기섭은 한상조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3피안타 2실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한 코빅 '인천 양아치' 김승진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1회말 천하무적 강창렬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깜짝 호수비를 선보였다. 유근일은 5회초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천하무적과 브로맨스 경기 MVP는 천하무적 승리투수 박사장이, 인기상은 브로맨스 성유빈이 차지했다.
브로맨스와 천하무적 경기에서 MVP를 수상한 천하무적 가수 박사장./한스타미디어
브로맨스와 천하무적 경기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브로맨스 가수 성유빈./한스타미디어
드라마 '무빙'의 북한군 초능력자로 열연한 배우 박광재(브로맨스)./한스타미디어
이날 앞서 열린 공동 4위 BMB와 알바트로스의 경기는 배우 이종혁이 완투한 BMB가 알바트로스를 15-3으로 크게 이기며 2승1패 승점6으로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알바트로스는 1승2패로 공동 5위.
드라마 '신사의 품격' 배우 이종혁(청춘야구단)과 동명이인인 BMB 선발 배우 이종혁은 6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 1사사구 4탈삼진으로 완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MVP를 수상한 BMB 이종혁은 영화 'B컷', '악질경찰', '데자뷰' 등에 출연했다.
알바트로스는 선발 배우 하수호가 1회(2/3이닝 1피안타 5실점 4사사구)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 당했다. 이어 고등래퍼 출신 석민 등 세 투수가 나왔으나 BMB에게 총 12안타 13사사구를 허용하며 결국 3-15로 무릎을 꿇었다. 석민이 경기 인기상을 수상한 것으로 위안. 알바트로스는 1승 2패로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BMB와 알바트로스 경기에 앞서 교육 컨설턴트 겸 스피치 강사 이진주 아나운서가 깜찍한 시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고양특례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리는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야간경기로 두 경기씩 열린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내건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연예인 야구팀 11개 팀이 참가 중이다. 출전 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
메인 스폰서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으로,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다수의 법조인이 소속되어 있다.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https://tv.naver.com/hanstar)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https://www.youtube.com/@mediainchanstar),‘최반장TV’(https://www.youtube.com/@cbj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 한다.
알바트로스와의 경기서 MVP를 수상한 배우 BMB 이종혁./ 한스타미디어
BMB와 경기서 인기상을 수상한 고등래퍼 출신 알바트로스 석민./한스타미디어
이진주 아나운서가 BMB-알바트로스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한스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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