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구] '북극곰', 컬투치킨스 잡고 결승행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1-07 0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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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스,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준결승전 승리... 고양시 장항야구장
"한스타 파이팅!!" 폴라베어스(왼쪽 초록 상의)와 컬투치킨스가 지난 6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 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준결승전을 치른 후 함께 포즈를 취했다. (한스타)

[한스타=서기찬 기자] 가수 조빈 감독의 연예인 야구단 '북극곰(폴라베어스)'이 컬투치킨스를 따돌리고 결승전에 올랐다.


폴라베어스는 지난 6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준결승전서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를 13-2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폴라베어스는 이날 이기스(감독: 박재정)를 제친 인터미션(단장: 오만석)과 오는 13일 오후 7시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폴라베어스는 지난 2014년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폴라베어스는 투, 타에서 모두 컬투치킨스를 압도하며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둤다. 선발 모델 이치승이 4이닝동안 컬투치킨스 19타자를 맞아 6피안타 2볼넷 4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폴라베어스 타자들도 1회초부터 제구가 잡히지 않은 컬투치킨스의 선발투수 가수 김경수를 2안타 3볼넷 3도루로 흔들며 4득점, 초반 승기를 잡았다.
3회 4점, 4회 1점, 5회 4점을 추가한 폴라베어스는 3, 4회 각각 1점씩만 만회한 컬투치킨스를 13-2로 크게 이겼다. 안타수도 12-7로 폴라베어스 우위.


폴라베어스 선수 출신 비연예인 김영조가 4안타 3타점, 3번타자 가수 조설규가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MVP는 조설규 차지. (MVP는 규정상 연예인이 수상하게 돼 있다.)


컬투치킨스는 에이스 투수 김경수가 초반 제구에 실패, 3이닝 동안 6피안타 5볼넷 8실점(5자책)하며 무너져 팀을 한스타 연예인 야구 결승전에 진출 시키는데 실패했다. 컬투치킨스는 수비에서도 점수와 연결되는 결정적인 실책 4개를 범했다. 4번타자 겸 유격수 배우 전노민이 2안타와 호수비를 펼친 게 위안거리.


10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리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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