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저는 쉴 틈이 없다" 공개열애 3년차 김준호, ♥김지민과 '불타는 입술' 자랑

이영희 / 기사승인 : 2024-05-08 09: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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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하열애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과의 애정을 과시한 개그맨 김준호./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한스타= 이영희 기자]  "아 저는 쉴 틈이 없다. 쉴 틈이 없어"

개그맨 김준호가 3년째 공개 열애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과 애정을 자랑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배우 김원희, 방송인 최은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김원희가 결혼 20년 차에 커플 경력 33년, 최은경이 결혼 25년 차라는 사실에 "이렇게 한 사람 오래 만난 사람들보다 우리가 훨씬 낫지 뭐! 한 번 사는 건데 이렇게 속을 끙끙 앓고 사는 것보다 우리처럼 프리하게 재미있게 인생 즐기면서 사는 게"라고 슬슬 훼방 시동을 걸었다.

 

이에 최은경은 "그런데 왜 남편하고는 불행할 거라고 생각해?"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우리는 모든 결혼생활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돌싱포맨' 국룰을 공개했다.

 

그러자 최은경은 "그렇게 결혼에 회의적이면 누굴 만날 의지가 있어?"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탁형은 진짜 없는 것 같다!"고 답한 후 "난 솔직히 탁형이 결혼 의지가 없는 것 같아"라고 털어놨고, 최은경은 "그래 보여!"라고 동감했다.

 

최은경은 이어 "지금이 너무 좋은 거 아냐? 왜냐하면 '싱글'로서의 자유를 즐기시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고, 이상민은 "탁형은 결혼보단 인정받는 걸 원한다. 여성분들한테서 인기 얻는 것만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탁재훈은 "아니다! 저 키스하는 거 되게 좋아한다!"고 부인했고, 김준호는 돌연 "이상민 형은 키스 안 한 지 8년 됐고, 임원희 형은 2년. 내가 볼 때는 한 10년 된 것 같은데 2년 됐다고 뻥치고 있는 것 같다. 창피하니까"라고 내부 고발을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러는 너도 키스 안 하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렸지만, 김준호는 "아 저는 쉴 틈이 없다. 쉴 틈이 없어"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또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방귀 일화를 전하며 "(지민이가) 방귀 하루 우대권을 줬다. 그날 20방을 뀌었다. 애드리브로 등에 대고 뀌었다가 우대권 없어지고 욕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아홉 살 차이를 극복하고 재작년 초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네 남자! 상실과 이별, 그리고 후회가 가득했던 지난날은 잊어라!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의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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