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구] 폴라베어스 가수 송호범, 'ML급' 타격폼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1-03 15: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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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라바전 14-9 승리... 고양시 장항야구장
'싹쓸이 3타점 2루타 순간' 폴라베어스 송호범이 지난 달 3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 8강전서 2회 3타점 재역전 2루타를 날렸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카~ 타격 폼 하나는 메이저그리 뺨치네"
폴라베어스(감독: 조빈) 3번타자 가수 송호범(원투)의 타격에 동료들이 이구동성으로 타격 폼 칭찬이다.


송호범은 지난 달 3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 8강전에 3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석 3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안타는 1개밖에 못쳤지만 그 1안타가 재역전 결승타였다.


1-3으로 뒤진 2회초, 송호범은 볼넷과 안타로 2점을 추격해 3-3 동점인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무사 만루의 재역전 찬스서 송호범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아갔다. 라바(감독: 박충수) 선발투수 배우 윤한솔의 공을 당겨쳐 좌익수 넘는 2루타를 쳐 낸 것.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아 6-3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폴라베어스는 그 기세를 이어가 결국 14-9로 승리하며 4강 티켓을 땄다.


오는 6일 준결승전은 오후 7시 인터미션(단장: 오만석)과 이기스(감독: 박재정), 오후 9시30분에 폴라베어스와 라바가 결승전 진출을 놓고 다툰다. 결승전은 13일 오후 7시 예정.


10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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