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빈의 폴라베어스 vs 김태균의 컬투치킨스 4강전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1-02 16: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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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9시30분,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 고양시 장항야구장
"우리가 결승 간다" 폴라베어스(왼쪽)와 컬투치킨스가 오는 6일 오후 9시30분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준결승전서 맞붙는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가수 조빈(노라조) 감독의 폴라베어스와 방송인 김태균 감독의 컬투치킨스가 결승전으로 가는 길목서 만난다.


오는 6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준결승전 두 경기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 인터미션(단장: 오만석)과 이기스(감독: 박재정), 오후 9시30분에는 폴라베어스와 컬투치킨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


가수 조빈 감독 겸 선수를 중심으로 가수들이 주축을 이룬 폴라베어스는 2014년 6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나 아직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 지난 9월에 끝난 9회 대회에는 예선 B조에 편성돼 2무3패를 기록하며 6강 진출에 실패했다.
각오를 다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전한 이번 10회대회에서 폴라베어스는 8강전서 전통의 강호 천하무적(감독: 이경필)을 11-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폴라베어스 구단주는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단장은 MC 김제동이다. 폴라베어스 선수들을 보면 조빈 감독 겸 선수를 비롯해 가수 이석훈(SG워너비), 고유진(플라워), 김경록(V.0.S), 박승화(유리상자), 송호범(원투), 민대홍(에버브라운), 오창훈(원투), 조설규(위플레이), 조성민(015B), 성유빈, 김경현, 박혁동, 비트제이, 원흠(노라조) 배우 류승수, 백성현, 송윤석, 이광일, 박주형, 어현규, 김종훈, 박광재, 뮤지컬배우 이용진, 민우혁, 모델 이치승, 박선웅, 개그맨 김영삼 등이다. 올해 입단한 배우 박광재는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선수 출신.


이에 맞서는 컬투치킨스는 지난 8회(2016)때부터 참가했다. 8회 대회는 예선 1승2패, 9회 대회때는 2승3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전3기'의 각오로 출전한 이번 10회 대회 8강전서는 이봉원 감독의 스마일을 10-6으로 제압하고 한스타 연예인 야구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컬투치킨스는 감독 겸 선수 김태균을 비롯해 배우 박건형, 전노민, 박선우, 임철형, 조성훈, 김동영, 뮤지컬배우 이정열, 가수 모세, 김형중, 김경수, 드러머 김태현, 포토그래퍼 서대호,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등이 뛰고 있다. 비연예인 선수들 중에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출신인 라형진 선수가 있다.


폴라베어스와 컬투치킨스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선 공식적으로는 처음 맞붙는다. 지난 해 8회대회때 맞대결 기회가 있었으나 폴라베어스가 팀 사정 상 경기를 포기해 몰수패를 기록한 바 있다.


10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가리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결승전은 13일 오후 7시.


그리고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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