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스 박재정 감독 "조마조마 만나면 조마조마"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0-31 16: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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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8강전서 12-8로 꺾고 4강... 6일 인터미션과 결승행 다툼
'타격 폼만큼은 메이저리그' 이기스 감독 겸 선수 배우 박재정이 지난 1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의 경기에 선발출장했다. (한스타)

[한스타=서기찬 기자] "조마조마(감독: 강성진)를 만나면 늘 조마조마했다"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 박재정 감독이 조마조마를 꺾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기스는 지난 3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강전서 강호 조마조마를 12-8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폴라베어스(감독: 조빈)와 라바(감독: 박충수)의 경기는 폴라베어스가 14-9로 승리했다. 4강 막차.


이기스 박재정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부탁했다. 조마조마는 늘 경계의 팀이다. 오늘(30일) 지면 올해 마지막 경기가 된다. 후회없이 뛰어 보자고 주문했다"고 말하며 이어 "오늘 방망이가 잘 맞은 것은 (조마조마) 정보석 형님께서 좀 봐 주신것 같다"고 언급했다.


박 감독은 "9회 대회때 아쉬웠다. 당시 준결승전 때 미국 출장 중이라 참석을 못했다. 6일 이번 준결승에는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스는 9회대회 준결승전때 라바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감독 겸 선수 박재정은 5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석 1타수 무안타에 볼넷과 몸에 맞는 공 1개씩을 기록했다.


4강에 합류한 이기스는 오는 11월6일 오후 7시 인터미션(단장: 오만석)과 준결승전을 치르며 라바를 꺾은 폴라베어스는 오후 9시30분에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결승전은 11월13일 오후 7시.


10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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