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구] 실책과 볼넷에 무너진 개그콘서트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0-25 15: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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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조마조마에 6-22 대패... 8강행 무산
"컨디션 최악 ㅠㅠ" 개그콘서트 이동윤이 역투하고 있다. 이동윤은 지난 23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의 경기에서 3 1/3이닝 동안 22실점(19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131개나 던졌다. (한스타DB)
JYJ 김준수 형인 배우겸 작사가 김무영(왼쪽)이 4회 안타를 치고 1루에 출루했다. 오른쪽은 조마조마 1루수 영화감독 장진. (한스타db)
수비하는 개그콘서트 2루수 최기섭.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한스타db)
1회말 공격서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안타를 치고 김지호의 안타에 득점하는 배우 변진수. 1번타자-우익수로 나와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한스타db)
개그콘서 유격수 유근일(오른쪽). 왼쪽 2루 주자는 조마조마 가수 노현태. 유근일은 2타수 무안타. (한스타db)
개그콘서트 3번타자-1루수로 출장한 김지호의 타격. 1회말 공격서 타점을 올리는 안타를 기록했다. 2타수 1안타. (한스타dB)
개그콘서트(흰 유니폼)와 조마조마가 지난 23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2주차 경기를 마치고 하이파이브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스트라이크존이 너무해. 프로 뺨치게 까다롭네"
연예인 야구단 개그콘서트 선발투수 이동윤이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을 나가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23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의 경기에서 6-22, 4회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매주 월요일은 KBS 2TV 에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리허설이 있는 날. 멤버 대부분이 개그콘서트 출연진들로 구성된 개그콘서트 야구팀은 이날 주전들이 대거 빠져 힘든 경기가 예상됐다.


선발투수 이동윤도 경기 시작 직전에 야구장에 도착해 제대로 몸을 풀지 못한 채 마운드에 올랐다. 워밍업이 덜 된 이동윤은 1회초 수비서 연속 네 타자 볼넷을 허용했다. 볼 제구가 되지 않은 것. 이동윤은 결국 1회에만 사사구 7, 안타 4에 팀 실책 3개를 묶어 9실점 했다. 경기는 6-22로 4회 콜드게임패.


이동윤은 3과 1/3이닝동안 조마조마의 40명의 타자를 상대해 피안타 20, 사사구 8, 실점 22(자책점 19)를 기록했다. 22실점이나 하는 과정에서 개그콘서트 야수들의 실책 5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


이날 개그콘서트는 배우 변진수, 김무영, 개그맨 최기섭, 김지호, 이동윤, 유근일 등이 출전했다. 가까스로 연예인 출전 규정인 6명을 맞췄다. 투수 박성광을 비롯해 주전 이상호, 이상민, 김대성 등은 결장했다.


한편, 10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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