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구] 임대호 "제조일자가 오래되서 MVP?"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8-09 11: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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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14R 알바트로스전 3안타 맹타... 고양시 훼릭스야구장
'1루수와 1루 주자' 배우 임대호(오른쪽)가 지난 7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4라운드 알바트로스와의 경기서 1회초 안타를 치고 1루에 출루했다. 왼쪽은 알바트로스 1루수 배우 조연우. (한스타DB)
루트외인구단 배우 임대호(왼쪽)가 지난 7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4라운드 알바트로스와의 경기서 3안타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 오른쪽은 대회 주관사 한스타미디어 박정철 대표.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우리나라가 예의가 바른 나라라 제조일자가 가장 오래돼(나이가 많아) 상을 주는 것 같다"
배우 임대호가 연예인 야구대회 MVP를 수상하며 소감을 밝혔다.


루트외인구단(감독: 김현철) 소속인 임대호는 지난 7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4라운드, A조 알바트로스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임대호는 6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3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통산타율 0.308)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이 20-4로 승리하는 데 기여를 했다. 기록상으로 당연히 MVP는 그의 몫.


임대호는 경기 후 "오늘(7일) MVP를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더운 날 우리 팀, 상대 팀 모두 고생했다."며 " 우리나라가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 제조일자가 가장 오래 돼 상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임대호는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루트외인구단은 이날 승리로 4승1패를 기록, A조 단독선두로 나서며 4강 전에 직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루트외인구단이 4강전에 직행할 경우 오는 28일 6강 플레이오프 B조 2위-3위 승자와 결승전 진출을 다투게 된다.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하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19시, 21시30분 두 경기씩 열린다. 입장은 무료.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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