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맏형 이병진 "우리도 슬슬 욕심 부릴 때"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7-26 16: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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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전 MVP...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고양시 훼릭스야구장
'4번타자의 자세' 천하무적 4번타자 이병진이 지난 2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마일과의 경기서 타석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4타수2안타2타점. (한스타DB)
'천하무적의 두 기둥' 가수 김창렬(왼쪽)과 방송인 이병진이 24일 스마일과의 경기 중 잠시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한스타DB)
'MVP 이병진' 천하무적 이병진이 지난 2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마일과의 경기서 경기 MVP로 선정됐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우리도 슬슬 욕심을 내야할 때다"


천하무적(감독: 이경필) '큰 형님' 방송인 이병진이 우승에 대한 본심을 드러냈다.
천하무적은 지난 24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2라운드 스마일(감독: 이봉원)과의 경기에서 동점 3번, 역전 4번의 공방전 끝에 8-5로 승리했다. 천하무적은 이로써 2승1무1패를 기록, 남은 이기스전(8월14일)만을 남겨 놓았다.


B조는 26일 현재 조마조마(3승1무1패)와 이기스(3승)가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정한 상태. 천하무적과 2승2패의 인터미션(단장: 오만석)이 나머지 한 장을 다투고 있다.


이병진은 스마일과의 경기서 4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의 맹타를 휘두르며 MVP 에 올랐다. 3루수 수비는 연예인 야구계서 알아주는 넘버원.


이병진은 경기 후 "일단 우리 팀이 이겨서 기쁘다. 스마일과 굉장히 좋은 내용의 경기를 했다"고 말하면서 "초반 투수전도 팽팽했고 실책도 적은 경기였다"고 분석했다.
또 이병진은 "이긴 우리도 만족했지만 패한 스마일도 최선을 다한 경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도 이제 슬슬 욕심을 내야 할 것 같다"며 우승에 대한 야심을 드러낸 이병진은 "남은 이기스와의 경기도 오늘(24일) 같은 전력이면 충분히 승산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하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19시, 21시 30분 두 경기씩 열린다. 입장은 무료.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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