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진 "사회인야구 15년... 포수가 제일 편해"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7-26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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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야 소속,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컬투치킨스전 mvp... 고양시 훼릭스야구장
"포수가 가장 편해요" 배우 장혁진이 지난 24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컬투치킨스전에 포수-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한스타db)
"mvp라니..ㅎㅎ" 배우 장혁진이 지난 2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컬투치킨스 전에 출전해 mvp에 선정됐다. 포수-2번타자로 출전.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열심히만 했다. 잘 치지도 못했는데 mvp라니..."


'낭만닥터 김사부' '수상한 파트너' 명품 조연 장혁진(공놀이야)이 지난 2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2라운드 컬투치킨스전에 출전, mvp에 선정됐다. 공놀이야가 16-3으로 승리.


지난해 공놀이야(감독: 최용준)에 입단한 장혁진은 "사회인 야구 한지는 15년 넘었다. 공놀이야 입단전에는 영화인 야구단에서 뛰면서 사회인 야구리그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포수-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투수 윤배영(배우), 남준봉(가수)과 호흡을 맞추며 완벽한 투수리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타석에선 3타수1안타1득점2도루.


포수가 힘든 포지션이 아니냐고 묻자 장혁진은 "10년 전부터 포수를 봤다. 이제 포수가 가장 편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나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조 공놀이야는 4승1패를 기록, 조 3위까지 올라가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공놀이야는 단장인 '만능 엔터테이너' 홍서범, 감독 가수 최용준을 비롯해 배우 이종혁, 김명수, 김경룡, 김용희, 정희태, 정욱, 박형준, 이광기, 개그맨 김학도, 가수 남준봉, 방대식, 권순우, 성우 안지환 등이 활약하고 있다.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하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19시, 21시 30분 두 경기씩 열린다. 입장은 무료.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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