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격돌' 연예인 야구단 스마일(왼쪽)과 폴라베어스가 2년만에 맞대결한다. 양 팀은 오는 19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9라운드서 만난다. 사진은 2015년 6월1일 7회대회서 경기 후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양 팀. 당시는 폴라베어스가 14-11로 승리.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북극곰(폴라베어스)'이 더위를 이길 것인가? 스마일이 웃을 것인가.

2패의 폴라베어스(감독: 조빈)와 3패의 스마일(감독: 이봉원)이 목마른 첫 승을 놓고 맞붙는다. 오는 19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9라운드 경기가 오후 7시부터 열린다. B조 폴라베어스와 스마일의 경기에 이어 오후 9시30분엔 A조 개그콘서트와 알바트로스 경기가 이어진다.

방송인 김제동, 배우 류승수 등이 뛰고 있는 폴라베어스는 4월24일 천하무적(4-9), 6월12일 조마조마(6-7)와의 경기에서 모두 아깝게 패했다. 특히 지난 12일 조마조마와의 경기는 아쉬웠다. 6-7로 한 점 뒤지던 마지막 6회말 2사 만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해 그대로 2패째를 감수해야만 했다.

'탤개맨' 이봉원 감독이 이끄는 스마일 역시 3전 3패를 기록 중이다. 4월17일 인터미션(3-16), 5월22일 이기스(7-8), 5월29일 조마조마(4-18)에게 각각 승리를 헌납했다. 5월22일 이기스에게 당한 역전패는 뼈아팠다. 5회까지 7-3으로 앞서다 막판 두 이닝에 5실점을 해 경기를 내줬다.

스마일과 폴라베어스는 지난 2015년 7회 대회서 만났다. 당시는 폴라베어스가 14-11로 승리.올 시즌 '지각 첫 승'을 위해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폴라베어스와 스마일의 대결에 연예인 야구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두 경기가 열린다. 입장은 무료.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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