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타자 본색 3안타' 공놀이야 1번타자 정욱이 지난 5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 개그콘서트 전에서 4타수3안타를 기록, MVP를 수상했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 톱타자 배우 정욱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정욱은 2루타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로 테이블세터로서 구실을 톡톡히 해내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MVP는 당연히 그의 몫.

가수 겸 배우 최용준 감독의 공놀이야 선수인 정욱은 지난 5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7라운드, 개그콘서와의 경기서 1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공놀이야가 16-9로 승리.

정욱은 1회초엔 1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2회 중전안타, 3회 좌월2루타, 4회 좌전안타 등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공놀이야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놀이야는 정욱 외에 드러머 이정학이 4타수 4안타, 가수 권순우가 3타수 2안타 등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한 정욱은 드라마 '황금의 제국'(2013), '마녀의 성'(2015~2016), 영화 '환상'(2014), '루치펠'(2014), '코인라커'(2015) 등에 출연했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두 경기가 열린다. 입장은 무료.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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