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 강성진 감독이 29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마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한 후 텐아시아 티비10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의협 작가)

[한스타=서기찬 기자] "저희 조마조마가 잘 했다기 보다 상대팀 스마일이 경기가 잘 안 풀린 것 같다"
세 번째 경기만에 승리를 따낸 조마조마 강성진 감독이 첫 승의 소감을 밝혔다. 강 감독은 "조마조마 방망이는 평소처럼 하던 대로 터졌다. 오늘(29일) 선발투수 박광수가 너무 잘 해줬다"며 "박광수의 호투에 스마일 타자들이 좀 말려든 게 아닌 가 싶다"고 말했다.

만화가 박광수는 선발 호투(4이닝 4실점, 3자책)에 2안타 6타점으로 MVP를 차지했다. 강 감독은 "당연히 MVP는 박광수가 타야 한다. 조마조마를 만든 장본인이고 또 팀의 맏형으로서 늘 열심히 야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덧붙였다.

강성진 감독은 4회초 대타로 나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1타수무안타.

지난 29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6라운드서 조마조마는 스마일을 맞아 18-4로 승리했다. 1승1무1패(승점4)를 기록한 조마조마는 B조 이기스(2승, 승점6)에 이어 천하무적(1승1무, 승점4)과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조마조마는 6월12일 폴라베어스와 4차전을 앞두고 있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아나운서 이처럼.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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