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역전... 라바, 홈런 2방으로 외인구단 눌러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5-30 1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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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6R... 2승으로 A조 공동선두
'쫄깃졸깃 명승부 파이팅!!' 지난 29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 한스타 연예인야구 라바(왼쪽)와 루트외인구단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후 양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스타DB)
연예인 야구단 라바의 출전선수 명단, 29일 루트외인구단전. (고양 훼릭스야구장, 한스타DB)
연예인 야구단 루트외인구단의 출전선수 명단, 29일 라바전. 5번 길윤호와 6번 신숙곤이 경기 시작전 맞바뀌었다. (고양 훼릭스야구장,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0-3 --> 4-3 --> 4-5 --> 11-5


라바(감독: 박충수)가 루트외인구단(감독: 김현철)을 맞아 역전, 동점, 재역전, 재재역전 끝에 11-5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라바는 2승(승점6)으로 A조 컬투치킨스와 공동선두. 루트외인구단은 1승1패로 공놀이야와 공동 3위.


29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6라운드 두 경기가 열렸다. 라바와 루트외인구단 경기에 앞서 열린 조마조마와 스마일의 경기는 조마조마가 18-4로 승리했다.


라바는 1-3으로 뒤진 4회초 2사 1,2루의 찬스서 배구선수 출신 비연예인 오석남의 우월스리런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루트외인구단도 뒤이은 4회말 공격서 1안타, 3볼넷, 야수선택 등을 묶어 2득점, 5-4 재역전에 성공했다.


한 점을 뒤진 5회초 라바의 마지막 공격, 몸에 맞는 공과 3볼넷, 1안타로 단숨에 3득점 한 라바가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라바는 7-5로 앞선 1사 만루서 대타 비연예인 박기만이 만루홈런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회말 루트외인구단의 공격은 무득점.
경기 MVP는 4-5로 한 점차 뒤진 상황, 5회초 무사만루때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라바 윤한솔에게 돌아갔다. 윤한솔의 타구는 실책으로 인해 타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주자 3명을 모두불러들여 7-5 역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라바의 변기수는 1타수 무안타, 이광채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번 지명타자로 뛴 루트외인구단 김현철 감독 겸 선수는 3타수무안타, 이휘재는 1타수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아나운서 이처럼.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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