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이기스 이철민 "고참으로 팀에 보탬 돼 기뻐"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5-23 17: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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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스마일전 결승득점... 고양시 훼릭스야구장
'결승득점의 주인공' 이기스 이철민(오른쪽)이 22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마일 전에서 7회말 결승득점을 올려 MVP로 선정됐다. 왼쪽은 시상을 맡은 스마일 이봉원 감독. (한스타)
'동상이몽'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기스 이철민(오른쪽)과 5회 김한석 대타로로 나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스마일 개그맨 박준형. (한스타)

[한스타=서기찬 기자] "고참으로 팀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했다.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


지난해 이기스 사령탑을 역임한 배우 이철민이 7회말 결승득점을 올리며 환하게 웃었다. 2-7로 지고 있던 경기를 6회말 7-7, 7회말 8-7로 역전극을 펼친 이기스는 이로써 2연승, 승점 6으로 b조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22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가 계속 됐다. 이기스와 스마일의 경기 전에 열린 알바트로스와 공놀이야 대결은 6-1로 공놀이야가 승리했다.


이철민은 초반 리드 당한 것에 대해 "게임이 잘 안 풀렸다. 공격이 자꾸 말리고 수비서도 실책이 많았다."며 "나도 1루에서 에러를 한 개 범했다. 만루홈런까지 맞아 초반에 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민은 "마지막 7회말 7-7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부담이 컸다. 그러나 팀 고참으로 무언가 팀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국 결과가 좋아서..."라고 덧붙였다.


이철민은 5번타자-1루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7회말 동점 상황서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출루해 귀중한 결승득점을 올려 MVP로 선정됐다. 스마일은 유격수(비연예인 박진영)의 실책이 결정적인 패인.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아나운서 이처럼, 해설은 개그콘서트 매니저 최태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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