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포 김용희 MVP "커브 노리고 들어갔다"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5-23 16: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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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공놀이야, 알바트로스에 6-1 역전승
"바로 이 맛이야" 공놀이야 김용희가 22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알바트로스전에서 4회말 동점홈런을 치고 들어오며 홈런 세리머니를 보여주고 있다. (한스타)
"김용희 최고" 동점홈런을 날리고 들어오는 김용희(71번)를 반갑게 환영하는 공놀이야 선수들. (한스타db)
동점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공놀이야 김용희(왼쪽)가 mvp로 뽑혔다. 오른쪽은 시상을 한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대표. (한스타)

[한스타=서기찬 기자] "커브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갔다"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와 공놀이야(감독:최용준)전, 0-1로 뒤지던 4회말 선두타자 배우 김용희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갔다. 타구는 좌익수 키를 훌쩍 넘어 홈런 그물 위로 날아갔다. 동점 솔로홈런이 터졌다.


공놀이야 김용희가 지난 22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알바트로스와 경기서 4회말 극적인 동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용희는 "원래 (이)승준(배우)은 제구력이 썩 좋은 투수는 아니었다. 그런데 오늘(22일) 보니 그동안 연습을 많이 했는지 제구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며 알바트로스의 선발투수 이승준을 칭찬했다. 공놀이야는 3회까지 2안타 무실점으로 이승준에게 막혔다.


이어 김용희는 "초반 저희 팀 선수들이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했다. 한바퀴 돌고나서 조금씩 맞히기 시작했다"며 "4회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커브를 노린게 주효했다"며 동점홈런을 날린 소감을 밝혔다.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김용희가 경기 MVP로 선정됐다.


공놀이야는 결국 6-1로 두 번째 경기만에 승리를 가져가며 1승1패를 기록했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아나운서 이처럼, 해설은 개그콘서트 매니저 최태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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