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경아나 내달 문학서 3번째 시구 "이번 만은"

남정식 / 기사승인 : 2017-05-23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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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던진 텐아시아-한스타 대회 시구 아쉬워···명품시구 될 때까지"
SBS 스포츠 아나운서 홍재경. (한스타DB)

[한스타=남정식 기자] 동안 미모와 깜찍함으로 스포츠 아나운서계의 새 ‘여신’으로 떠오른 SBS 홍재경 아나운서가 6월 중 ‘명품 시구'를 꿈꾸며 다시 인천 문학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홍재경은 지난 15일 제 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와 컬투치킨스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시구를 투구판에서 힘차게 뿌렸다. 그의 첫 시구는2014년 8월 SK 와이번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였다. 세 번째 시구를 앞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첫 번째는 긴장해서 땅볼 성 패대기를 쳤고 오늘 두 번째는 자신있었는데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아쉬웠다. 세 번째는 정말 멋진 시구를 보여주겠다”


개그콘서트-컬투치킨스 경기 전 컬투치킨스 김태균으로 부터 투구 지도를 받는 홍재경. (한스타DB)

자칭 타칭 '홍블리'라며 자신을 '홍블리'로 불러달라고 떼(?)를 쓰는 스포츠아나운서 홍재경은 현재 SBS 스포츠센터, 주간야구, 골프 아카데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야구를 좋아했냐는 물음에 "원래 야구를 좋아했다. 야구 뿐 아니라 골프, 축구까지 좋아한다"며 은근히 자신이 스포츠광임을 자랑했다.


법대를 졸업한 그는 왜,어떻게 스포츠방송 쪽으로 진로를 정했을까. "법대 다녔지만 스포츠나 야외활동에 흥미를 느꼈다. 그래서 전공 외 스포츠 과목을 많이 들었다. 활동적인 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스포츠 아나운서란 직업에 매력을 느꼈다”


그는 방송활동을 처음에는 JTBC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첫 걸음을 떼었다. 당시 그는 특이하게 머리띠를 활용해 날씨는 전하는 '날씨 머리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팬클럽까지 생길 정도의 인기는 그의 스포츠 아나운서 전향에 좋은 바탕이 되었다. 그런 그가 말했다. “스포츠 아나운서가 내 적성에 가장 잘 맞는다. 스스로 일도 잘 하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와 컬투치킨스 15일 경기 시구를 하는 홍재경. 투구 폼이 안정되고 투구 거리도 길어 깜찍하고 파워풀한 투구라는 칭찬을 받았다. (한스타DB)

한 미모하는 그는 한 잡지 표지모델로 나와 남심을 저격해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산 적이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아~그거? 지난해 11월에 표지모델 했다. 건강한 스포츠 아나운서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기회라 촬영을 했고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모델 활동 의향에 대해선 “내가 키가 작아서 모델은 꿈 속에서 하는 걸로 하고 모델은 다음 생에서나 한 번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하지만 표지 속 그는 체구는 작았지만 멋진 포즈로 여느 모델 못지않은 포스를 선보였다. 청순함과 섹시함을 고루 갖춘.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에게 각오가 담긴 인사를 남겼다. “항상 스포츠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과한 사랑을 받고 방송하고 있어 감사드린다. 앞으로 여러분이 좋아하는스포츠, 더 재미있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서 좋은 정보, 빠른 정보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아나운서 이처럼, 해설은 개그콘서트 매니저 최태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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