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김창렬 "첫 경기, 내가 안 나와서 이겼나?"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5-18 12: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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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4R... 조마조마전 4번타자-유격수 출전
연예인 야구단 천하무적 김창렬이 지난 15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의 경기에 4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스타DB)
천하무적 선수들(오른쪽)이 조마조마와의 경기를 앞두고 인사를 하고 있다. 가운데 흰 상의가 김창렬.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첫 경기 내가 안 나오니 이겼다, 오늘(15일) 나왔는데 만약에 지면 다음부터 나오지 말아야겠다 ㅋㅋㅋ"
연예인 야구단 천하무적의 '얼굴' 가수 김창렬이 조마조마와의 경기를 앞두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4라운드, 조마조마와 천하무적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김창렬은 "지난 4월24일 폴라베어스와 첫 경기(9-4로 천하무적 승리)때는 방송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 내가 안 나오니 이기더라"고 말하며 "오늘(15일) 내가 출전했는데 지면 앞으로 난 나오면 안 되겠다. ㅋㅋㅋ"라며 웃으며 말했다.


김창렬은 이어 "상대가 조마조마인데 강팀이다. 그러나 재밌게 하다보면 이기지 않을 까 생각한다. "고 말하며 올 시즌 전망에 대해서는 "이제 한 경기 이겼다. 목표는 매년 우승이지만 쉽지 않다. 재작년(2015년 7회대회)에는 우리가 우승했지만 작년에는 4강에도 못들었다. 올해도 우승이 목표지만 지난 해보다는 성적이 좋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또 김창렬은 "안 다치고 재밌게 실책없이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 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4-4 무승부로 끝났다. 김창렬은 4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석 2타수 무안타에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했다. 18일 현재 천하무적은 1승1무 승점 4로 B조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아나운서 이처럼, 해설은 개그콘서트 매니저 최태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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