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대성 "주무기는 커브인데 포수가 사인을..."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5-17 10:32:46
  • -
  • +
  • 인쇄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4R... 컬투치킨스 전 선발 출전
"몸이 덜 풀려서" 개그콘서트 김대성(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15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컬투치킨스전에 선발투수로 출전, 역투했다. 왼쪽은 동료 개그맨 김태원. (한스타DB)
개그콘서트 선수들이 지난 15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4라운드에 출전했다. 컬투치킨스와 대결서 7-9로 아쉽게 패했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내 주무기는 커브인데 포수가 사인을 안 내줘서..."


연예인 야구단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 김대성이 지난 15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전에 선발 출전한 소감을 밝혔다. 대회 공식앱은 http://joinnow.kr/join/share/?join=32029 .


김대성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스타 연예인야구 대회에 출전했다. 다리 부상때문에 지난 1일 경기는 불참했다" 고 말하며 "오늘(15일) 첫 출전인데 몸이 덜 풀렸다"고 말했다.


김대성은 이 날 선발 출전해 3이닝 동안 컬투치킨스 타자 21명을 상대 5피안타, 4볼넷, 1삼진, 8실점(5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는 9-7로 컬투치킨스의 승리.


김대성은 "컬투치킨스 방망이가 좋았다"며 "저희 팀 수비가 좀 안 도와줬다. 그러나 사실 투수는 스스로 잘 해야 한다. 삼진을 좀 더 잡았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김대성은 "내 주무기가 커븐데 우리 팀 포수가 사인을 안줬다. 포수와 처음 손발을 맞추다보니 미스가 좀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개그콘서트 포수는 비연예인 선수 출신 옥산돌이었다.


김대성은 "두 세번 더 출전하면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mc 아나운서 이처럼, 해설은 개그콘서트 매니저 최태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