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선발투수 박성광의 역투. 박성광이 지난 1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텐아시아)

[한스타=서기찬 기자] "우리 팀 분위기가 좋은 이유는 우선 회식을 자주 한다" "경기하는 날은 공짜로 술 먹는 날이다"

연예인 야구단 개그콘서트 팀 분위기가 늘 좋다고 하자 박성광은 "우리는 야구 끝나면 무조건 회식이다. 그것도 자비가 아니라 후원해 주는 분이 있다. 경기하는 날은 공짜로 술 먹는 날이다" 며 "그것 때문에 분위기가 저절로 좋아진다"며 웃으며 말했다.

지난 1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3라운드 두 경기가 열렸다. 첫 경기는 루트외인구단이 공놀이야를 4-3으로 승리, 두 번째 경기는 라바가 개그콘서트를 6-5로 꺾었다.

박성광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쫓아갔다는 게 중요하다"며 아쉽게 패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그콘서트 선발투수로 5이닝 6실점(3자책점)으로 호투한 박성광은 "선발투수는 원래 고생이 많다" 며 "현재 2승인데... 한스타 리그 말고 올 시즌 모든 리그를 통해 10승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mc 이루다와 아나운서 이처럼.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