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치킨스 전노민, 프로 뺨 치는 수비로 MVP 수상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4-26 11: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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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알바트로스 전 4번-유격수로 출전
컬투치킨스 전노민(왼쪽)이 24일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알바트로스 전에서 MVP를 차지했다. 시상자는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세현. (텐아시아)
컬투치킨스 전노민이 타석에서 볼을 기다리고 있다. 전노민은 24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알바트로스전에 4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텐아시아)

[한스타=서기찬 기자] "오늘(24일) 안 나오면 김태균 감독이 집까지 쫓아오겠다고 해서..."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 전노민이 24일 고양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해 소감을 밝혔다. 이날은 대회 이틀째 경기로 알바트로스-컬투치킨스, 폴라베어스-천하무적의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공식앱은 http://joinnow.kr/join/share/?join=32029 .


연예인 야구단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 선수인 전노민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컬투치킨스 첫 경기다. 사실 허벅지 부상이 있어서 오늘(24일) 나오기 힘들었다. 운동을 심하게 해 실핏줄이 터졌다"고 말하며 "그런데 김태균 감독이 안 나오면 집까지 쫓아오겠다고 했다. 김 감독이 차를 집까지 보내 그 차 타고 나왔다"고 말했다.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는 전노민은 4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1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수비가 가장 힘들다는 유격수를 맡은 전노민은 안타성 타구를 두 번이나 잡아 경기 MVP에 뽑히는 영광까지 안았다. 컬투치킨스가 15-7로 승리.


한편 이날 MVP 시상에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구원투수 김세현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mc 이루다와 아나운서 이처럼.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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