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스 이철민 "2타수2안타... 첫 승 물꼬 내가 텄다"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4-18 11: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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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개막..."목표는 무조건 우승"
현 감독과 전임감독이 나란히. 이기스 감독 박재정(왼쪽)과 지난해 사령탑을 역임했던 배우 이철민이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이기스는 17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개막한 제9회 텐아시아 한스타 연예인 야구 조마조마와의 개막전에서 10-5로 이겼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오늘(17일) 저희 팀 첫 안타를 내가 쳤다. 첫 승 물꼬를 튼 셈이다"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의 배우 이철민이 2타수 2안타로 연예인 야구 개막전 승리의 도우미가 됐다.


지난 17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막전 조마조마 경기에 출전한 '신 스틸러' 배우 이철민이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철민은 "지난해 내가 감독을 맡아 아쉽게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핸 나보다 젊고 패기있는 박재정 감독이 맡았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며 결의를 보이며 "2타수2안타를 쳤다. 특히 팀 첫 안타를 쳐 이기스 공격의 물꼬를 텄다"며 자랑스러워했다.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철민은 3회초 두 번째 안타를 친 후 손성진과 교체됐다.


지난해 감독을 역임한 이철민은 "감독할 때는 게임 전체를 보게 된다. 선수들 컨디션도 점검해야하고 신경 쓸게 많아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었다"며 이어 "올해는 선수로만 뛰다보니 경기 집중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민이 선전한 이기스가 강호 조마조마를 10-5로 제압하며 개막전 승리를 장식했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mc 이루다와 아나운서 이처럼.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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