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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팅!!" 17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개막했다. 개막 1경기 이기스(왼쪽)-조마조마(이기스가 10-5 승리) 경기가 끝난 후 양 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쳤다. (한스타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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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경기를 위해 파이팅!!" 17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개막했다. 개막 2경기 인터미션(왼쪽)-스마일(인터미션이 16-3 승리) 경기가 끝난 후 양 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쳤다.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이기스(감독: 박재정, 다인콘텐츠컴퍼니 후원)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이 나란히 첫 승의 기쁨을 나눴다.
17일 고양시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가 개막했다. 역대 최다 12개 팀이 참가, 열전 4개월에 돌입했다.
개막 1경기는 지난해 준우승 팀인 이기스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강호 조마조마(감독: 강성진)가 맞붙었다. 양 팀 선발은 배우 김경회(이기스)와 만화작가 박광수(조마조마).
1회를 득점없이 보낸 2회초 이기스는 1사후 배우 이철민이 공격의 물꼬를 트는 안타를 시작으로 4안타와 포볼 2개, 상대 실책 등에 편승, 4득점하며 초반 기세를 올렸다. 이에 조마조마 역시 2회말 2안타와 포볼 등으로 2점을 만회했다.
이후 이기스는 3회초 2점을 추가하고 5회초 타자일순하며 4득점 해 조마조마를 10-5로 제압하며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MVP는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터뜨린 배우 홍승현이 차지. 이기스의 감독 박재정은 1타수 무안타, 지난해 감독 이철민은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아줌마 팬을 몰고다니는 뮤지컬배우 조마조마 임태경(2번타자-2루수)은 4타수 1안타.
이어 벌어진 개막 두번째 경기 인터미션과 스마일(감독: 이봉원)의 경기는 1회초(6득점)부터 방망이가 폭발한 인터미션이 스마일을 16-3으로 손쉽게 제압하며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에 처음 참가해 첫 경기에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인터미션의 선발투수 배우 백종승이 4와1/3이닝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24일 대회 2라운드(오후 7시부터)는 A조 알바트로스(감독:조연우)-컬투치킨스(감독:김태균), 폴라베어스(감독: 조빈)-천하무적(감독: 이경필) 경기가 펼쳐진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참가 12개 팀이 6개 팀씩 A, B조 나눠 예선리그를 거친 후 상위 4개 팀이 준결승, 결승전을 통해 우승을 가린다. 각 조 1위 팀은 4강에 직행하고 각 조 2위와 3위 팀이 4강 진출전을 갖는다.
A조는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루트외인구단, 컬투치킨스로 이루어져 있고 B조는 스마일, 이기스, 인터미션, 조마조마, 천하무적, 폴라베어스 등으로 구성됐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과 팡팡티비한스타(http://www.pangpangtv.co.kr)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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