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진구 “‘태양의 후예’ 아닌 ‘올인’이 인생작”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3-29 14: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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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가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 "내 인생작은 '올인'이라고 밝혔다.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

[한스타=서기찬 기자] "내 인생작은 '태양의 후예'가 아니고 데뷔작인 '올인'이다"


‘컬투쇼’ 진구가 인생작으로 ‘올인’을 꼽았다.


29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가 방송된 가운데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주연 진구 임시완 등이 출연했다.
영화 '원라인'은 '작업 대출'을 소재로 한 신종 범죄 오락영화로 신예 양경모 감독의 예리하고 독창적인 시선과 꼼꼼한 준비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현실과 맞닿아있는 범죄 영화 소재를 찾던 그는 희대의 사기 수법이었던 ‘작업 대출’을 우연히 접하고 큰 흥미를 느껴 실제 작업 대출 업자부터 금융업 관계자들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발로 뛰어 만났다. 이는 '원라인'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고,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을 탄생시키는 밑바탕이 되었다.


이날 ‘컬투쇼’에서 DJ 컬투가 “인생작이 뭐냐?”고 묻자 진구는 “데뷔작이었던 ‘올인’이다. ‘올인’이 없었으면 ‘태양의 후예’도 없었고, ‘원라인’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저는 인생작이 많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미생’ 등도 있고, 영화 ‘변호인’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컬투는 “인생작이 정말 많다”며 감탄했다.


임시완과 진구는 “영화 ‘원라인’으로 처음 만났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컬투는 첫 인상을 궁금해 했다. 임시완은 “진구 형은 연기할 때 섹시하다”고 말했다. 진구는 “임시완은 성격이 정말 좋다. 그래서 후배들과 잘 지내고, 겸손한 친구”라고 알렸다.


‘컬투쇼’ 출연 영향으로 ‘원라인’은 실시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임시완은 “1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미소 지었다.


‘원라인’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이에 진구는 “액션도 분명 있다. 두뇌 싸움도 있고 코미디도 있다”고 했고, 임시완은 “재미있다. 어떤 생각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컬투는 “‘원라인’ 공약 부탁한다”고 했고, 진구는 “‘원라인’ 관객 500만 명 이상이면 좋겠다. 500만 명 돌파하면 ‘미친 상담소’ 특집에 출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임시완은 “저는 그 때 스케줄이 한창일 때다. 사극 분장한 채로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컬투는 진구와 임시완의 공약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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