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베어스 성유빈-박승화, 프로 뺨치는 더블플레이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3-15 14: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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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 명장면... 2015년 6월1일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스마일 전
2015년 6월1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마일과 폴라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폴라베어스가 14-11로 승리. (한스타db)
2회초 스마일의 공격, 무사 1루의 찬스서 김인호가 친 공을 폴라베어스 유격수 성유빈이 잡아(위 사진) 2루를 밟고 1루로 뿌려 더블플레이를 성공했다. 아래는 폴라베어스 1루수 박승화가 간발의 차로 아웃시키는 장면. (한스타db)
폴라베어스 성유빈이 호수비와 두번째 투수로 나와 2실점으로 역투해 경기MVP를 수상했다.(2015년 6월1일, 고양 훼릭스야구장)(한스타DB)

한스타 연예인야구 명장면 열전 (11) 폴라베어스 성유빈-박승화 깔끔한 더블플레이


[한스타= 서기찬 기자] "연예인 야구에서 더블플레이는 좀처럼 나오기 힘들어요. 그런데 성유빈 선수는 너무 편하게 해요" (이경필 해설위원)


2015년 6월1일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별 예선, 스마일과 폴라베어스의 경기가 고양 원당 훼릭스 야구장에서 열렸다. 스마일 선발은 배우 강신범, 폴라베어스는 배우 이광일이 마운드에 올랐다.


2회초 2-1로 한 점을 앞선 스마일의 공격, 무사 1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비연예인 김인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스마이로선 추가점을 낼 수 있는 기회였다.


볼카운트 2-2에서 김인호가 친 타구는 강하게 폴라베어스 유격수 가수 성유빈 정면으로 굴러갔다. 초등학교 야구선수 출신 성유빈은 가볍게 공을 잡아 2루 베이스를 밟아 1루주자를 아웃 시킨 뒤 1루로 송구했다. 폴라베어스 1루수 가수 박승화(유리상자)가 정확하게 공을 잡아 타자 김인호마저 아웃시켰다. 스마일의 무사 1루 찬스가 순식간에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바뀐 셈.


성유빈은 이광일에 이어 폴라베어스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과 2/3이닝동안 역투, 3피안타 3사사구 2실점(1자책)을 기록, 경기 mvp를 수상했다. 폴라베어스가 14-11로 스마일에 역전승.


한편 군 복무 중인 성유빈은 올 9월께 전역한다. 오는 27일에 열리는 제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는 참가가 힘든 상황.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제10회 대회를 기약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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