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용 "첫사랑 그녀와 함께 방송원해"...최강희?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3-14 09: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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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용이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신의 첫사랑 여배우를 언급해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한스타=서기찬 기자] "첫사랑 그녀와 함께 출연하고 싶다"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배우 최민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첫사랑 여배우에 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최근 ‘해피투게더’를 통해 첫사랑 일화를 고백한 최민용은 “우리 나이가 거의 마흔이다. 21년 전의 사랑이란 거다. 봄만 되면 떠오른다. 달달한 향내가 스치면 그날이 회상이 된다”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뽐냈다.


사전인터뷰 중 최민용은 함께 출연하고 싶은 게스트로 첫사랑 여배우를 꼽은 바다. 직접 섭외를 위해 연락도 했다.


최민용은 “20대 초반에 그 친구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우리가 마흔 살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만들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민용은 “지금은 촬영 때문에 바쁘다.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나왔다”라며 불발이유도 밝혔다.


한편, 시청자들은 최민용의 첫사랑 그녀를 배우 최강희로 지목하고 있다. 최민용이 과거 한 매체를 통해 최강희를 5년째 짝사랑 중이라고 털어놓았기 때문. 특히 최민용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도 첫사랑 그녀를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최민용은 "KBS 별관은 나를 배우로 태어나게 한 곳이다. 첫사랑도 별관에서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열아홉살에 길에서 우연히 이상형을 마주쳤다. 운명적인 사랑이었다. 영화처럼 모든 게 정지되고 빛이 났다. 일단 연락처를 받았고 뒤를 돌아봤는데 뿅하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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