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다솜, SBS 주말극 '언니는 살아있다' 주연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3-06 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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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다솜이 김순옥 작가의 SBS 새 주말극 '언니는 살아있다' 주연을 맡게 됐다고 알려졌다. (다솜 인스타그램)

[한스타=서기찬 기자] 씨스타 다솜이 SBS TV 새 주말드라마 주인공을 맡는다.


"다솜이 SBS 새 주말극 '언니는 살아있다' 속 양달희를 연기한다" 일간스포츠는 한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빌어 6일 다솜의 캐스팅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솜은 극중 모든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 양달희로 변신한다. 고등학교 미용과 중퇴, 미국에서 뷰티메이크업스쿨을 다닌 게 학력의 전부. 총명한 머리와 뛰어난 미모를 이용해 누구에게나 환심을 살 뿐 아니라 거짓말도 능수능란하게 잘해 못할 것이 없는 여자다. 그런 그에게 유일한 콤플렉스는 가난. 가난해서 평생을 단칸방에서 살았고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병약한 엄마를 대신해 소녀 가장 노릇을 하며 컸다. 어릴 때부터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다 했고 공부도 곧잘 했지만 돈을 벌기 위해 고등학교 미용과를 진학했고 결국 졸업도 못 하고 사회에 뛰어든 인물.


다솜의 연기력은 이미 인정받았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 '별난 며느리' 등 두 편의 드라마를 통해 주인공으로 활약했고 잡음도 들리지 않았다. '시청률의 여왕' 김순옥 작가의 눈에 띄어 주말극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특히 이번 오디션 과정에서 김순옥 작가가 매우 흡족해했다는 설명.


'언니는 살아있다'는 세상에서 가장 위급한 3명의 여자가 각각 3대의 구조차량을 기다리는 숨 막히는 순간에서 시작한다. 같은 슬픔을 가진 세 여자들의 우정과 서로에게 위로가 돼 주고 피가 섞이지 않은 홍시를 친자식처럼 키워주는 세 여자의 공동 육아 드라마. '시청률보증수표'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며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연출한 최영훈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오는 4월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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