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결승전 공놀이야 선발 이종혁 "투구폼이 예술"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3-06 10: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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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스타 연예인 야구... 천하무적 김동희와 맞대결

한스타 연예인야구 명장면 열전 (4) 7회대회 결승전 선발투수 공놀이야 이종혁


2015년 9월21일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서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결승전, 공놀이야와 천하무적의 경기가 열렸다. 공놀이야 선발투수로 나온 배우 이종혁.(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하드웨어가 좋아요, 키도 185cm가 넘어요" (이근희 당시 공놀이야 총감독) "아마추어 선수치고 안정적인 폼이에요. 투구 폼이 예술입니다" (전 프로야구 선수 최익성)


2015년 9월21일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결승전이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전통의 두 강호 공놀이야와 천하무적의 대결, 공놀이야의 선발 투수는 '신사의 품격' 배우 이종혁이 나섰다. 이에 맞서는 천하무적의 투수는 배우 김동희(김혜수 동생).


공놀이야의 이종혁은 예선 5경기서 5이닝 5실점(1자책)으로 평균자책점 1.40의 기록을 가지고 등판했다. 연예인 야구는 물론 사회인 야구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은 좀처럼 보기 드문 기록이다.


이날 IB스포츠 중계 해설위원으로는 당시 공놀이야 총감독 배우 이근희와 전 프로야구 '저니맨' 최익성이 맡았다. 두 해설위원은 이종혁의 투구 폼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칭찬했다.


선발 이종혁은 3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공놀이야는 두 번째 투수 정희태가 천하무적의 강타선에 10실점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공놀이야는 7-14로 역전패하며 우승컵을 천하무적에게 헌납했다.


27일 개막하는 제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도 이종혁의 멋진 투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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