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뷰티'이하늬 "산다라박 이세영 세정과 척척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2-17 15: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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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구구단 세정, 배우 이하늬, 박산다라(왼쪽부터)가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TV리포트)
(온스타일)

[한스타=서기찬 기자] 검증된 미녀 넷이 모였다.


‘겟잇뷰티 2017’는 이하늬와 새 MC 조합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한다.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이하늬, 산다라박, 세정, 오관진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세영은 스케줄 상 불참했다.


2006년 첫 선을 보인 ‘겟잇뷰티’는 대표적인 뷰티 프로그램이다. 메이크업, 음식, 운동 등 여성들의 뷰티 관심사를 적극 반영한 토탈 뷰티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3년 연속 ‘겟잇뷰티’ MC로 활약 중인 이하늬는 “3년째 MC 맡으니까 책임감이 갈수록 강해진다”고 말했다. 오관진 PD는 “이하늬는 동양적인 매력과 서양적인 매력을 가진 우리나라 유일한 배우라 생각한다. 뷰티 프로그램이라 과감한 메이크업을 할 때도 있는데 모든 것을 소화하는 배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는 이하늬 이외에 많은 것이 바뀌었다. 산다라박 이세영 세정 등이 MC로 새롭게 합류한 것.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다 사버려서 ‘다산다라’라는 별명을 가진 코덕(코스메틱 덕후) 산다라박, 연기는 100점이지만 메이크업 관련해선 걸음마 수준인 뷰티 새싹 이세영, 언니들을 돕는 야무진 막내 코덕 세정이 그 주인공.


산다라박은 “‘겟잇뷰티’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 14년째 매일 메이크업 하고 있지만 아직 아마추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많이 배울 것 같다”며 “1년 뒤에는 아마추어가 아닌 베테랑이 되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세정은 “중학생 때부터 챙겨보던 ‘겟잇뷰티’ MC를 맡게 돼서 저도 깜짝 놀랐다. 주위에서도 깜짝 놀라더라”며 “사람들 눈에는 ‘이 친구가 왜 여기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나름대로 뷰티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 많이 배우고 많이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불참한 이세영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남겼다. 그는 “사실 부담도, 걱정도 된다. 자라나는 뷰티 새싹 MC로 궁금한 부분을 낱낱이 알려드리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김정민과 황민영의 빈자리가 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새로운 ‘겟잇뷰티’를 위해 선택해야 했다”면서 “지금 친구들이 잘해주고 있다. 첫 녹화를 했는데 깜짝 놀랐다. 이 친구들의 조합이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훌륭했다. 굉장히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겟잇뷰티 2017’은 정보가 살아있는 토크와 유형별 맞춤형 메이크업 시연을 결합해 ‘보는 뷰티’에서 ‘하는 뷰티’로 변화를 꾀했다. 시청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뷰티 버라이어티가 되기 위한 방법인 것.


이와 관련해 오관진 PD는 “뷰티 정보 프로그램 성격이 강했다. 이번에는 요약하자면 뷰티 예능으로 생각해주면 될 것 같다. 구성부터 편집을 많이 신경 쓰고 있다. 재밌게 보면서 뷰티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 중”이라며 “블라인드 테스트 코너도 핫플레이스에 직접 가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하늬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을 꼽았다. 그는 “산다라박이 힘을 써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남자 게스트가 나오면 재밌더라. 약속 드릴 수 없지만 노력해 보겠다”고 알렸다.


한편 ‘겟잇뷰티 2017’은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


그룹 구구단 세정, 배우 이하늬, 박산다라가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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