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단 이기스-공놀이야 필리핀 전훈 간다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2-10 15: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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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개막, 제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 담금질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감독: 박재정)가 오는 17일 필리핀 마닐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지난해 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 전에 앞서 미팅을 하고 있는 이기스 선수단. (한스타db)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감독: 최용준)가 오는 19일 필리핀 마닐라로 겨울 전지훈련을 떠난다. 지난해 열린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컬투치킨스와 경기 전 공놀이야 선수들. (한스타db)

[한스타= 서기찬 기자] "준우승만 2번... 올핸 기필코 우승" (이기스)
"4년만에 두 번째 우승 노린다"(공놀이야)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감독: 박재정)와 공놀이야(감독: 최용준)가 필리핀 전지훈련을 통해 내달 27일 개막하는 제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기스는 오는 17일(21일 귀국) 필리핀 마닐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영찬 단장, 박재정 감독을 비롯해 20여 명의 선수들이 떠날 예정. 팀의 주축인 이상윤, 송창의, 이철민, 송영규 등은 바쁜 스케줄때문에 이번 전훈에는 참석하지 못한다.
이기스는 2012년 제2회 우수연예인 초청 야구대회서 준우승을 한 이후 2015년까지 결승 진출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으나 지난해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서 오랜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서는 라바(감독: 박충수)에 아쉽게 패해 또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기스는 필리핀 전훈 기간 현지 교민 야구팀과 한 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


전통의 강호 공놀이야 역시 오는 19일 필리핀으로 떠나 23일 돌아온다. 홍서범 단장, 최용준 감독, 김경룡, 김용희 등 공놀이야는 팀의 주력인 27명의 선수들이 대부분 함께 떠난다. 공놀이야는 현지 교민들로 구성된 사회인 야구팀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
공놀이야는 2013년 제4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공놀이야는 2015년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나 천하무적에 이어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8회대회는 공동 3위.


한편, 이기스 김영찬 단장은 "공놀이야와 일정이 겹친다. 공놀이야만 괜찮다면 마닐라에서 연습경기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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