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현태가 '국민타자' 이승엽 사인 받은 까닭은?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1-26 11: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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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현태(왼쪽)가 자신이 감독으로 있는 아름드리 청소년 야구단 선수들에게 주기 위해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의 사인을 받고 있다. (노현태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왼쪽)과 가수 노현태.(노현태)

[한스타=서기찬 기자] '야구 매니아' 가수 노현태(거리의 시인)가 이승엽을 만났다.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감독: 강성진) 선수인 노현태는 25일 대구에 내려가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을 만나 글러브와 야구공에 사인을 받는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포스팅했다.
(동영상: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247204068692027&id=100002073363335) 노현태의 대구행에는 NRG의 문성훈과 천하무적 야구단 파이브 그룹 김현수가 동행했다.


노현태는 동영상과 함께 “전철~~고속철도 놀이 ㅋㅋ/"빙"뮤직비디오/우정 출연 해준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ㅋㅋ은퇴 아쉽다./#가츠라 밥도사주고 동대구역까지 델다줘 고마워 승엽아^^"라는 글도 올렸다.


노현태가 이승엽의 사인을 받은 사연은 자신이 감독으로 있는 아름드리 청소년 야구단 선수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한 것. 아름드리 청소년 야구단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청소년들의 야구팀으로 각 지역별로 30명 정도의 선수가 있다.


아름드리 청소년 야구단은 감독 노현태를 비롯해 조마조마 선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임태경이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화 이글스, LG트윈스 투수 출신 양승진이 코치를 맡고 있다.


노현태가 포스팅 한 동영상에는 서울에서 기차를 타는 모습부터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삼성 이승엽이 노현태가 가져온 글러브와 야구공에 일일히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노현태와 이승엽이 함께 "아름드리 청소년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도 들어있다.


한편 야구를 사랑하는 노현태는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 코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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