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오지호, "지고나면 밤에 잠도 못 자"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9-20 11: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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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인도 대표 럭키(왼쪽사진 왼쪽)과 배우 오지호, 일본 대표 오오기 (럭키, 오오기 인스타그램)

[한스타=구민지 기자] 배우 오지호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하여 강한 승부욕을 자랑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이하 '비정상회담')에서 인도 비정상 대표로 활약 중인 럭키(아비쉐크 굽타)는 20일 자신의 SNS에 "iseeyou 오지호 남자 비정상회담 jtbc luckyinkorea 럭키형 싸움"이라는 글과 함께 배우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럭키와 오지호는 카메라를 향해 인상을 찌푸리며 카리스마를 넘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일본 비정상 대표로 출연 중인 오오기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정말 멋있었어요! 지금 방송 잘 보시나요? 오지호 씨 비정상회담"이라는 글과 함께 오지호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오지호는 19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116회 "승부욕이 강해 모든 싸움에서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에서 한국 일일 비정상대표로 글로벌 공감 토크를 함께 했다.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배우들도 촬영장에서 기싸움을 하냐?"라는 비정상회담 MC 성시경의 질문에 오지호는 "예전에 KBS2 드라마 '추노' 했을 때 남자들이 많잖냐. 그때 몸 자랑 하느라고 서로서로. 그래서 촬영 한 명 나가면 나머지는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각자 자기 차에 있는 물건들을 다 꺼내왔다. 그러면 촬영장이 헬스장이 되는 거지"라고 말했다.


오지호는 이어 "내가 갖고 있었던 운동기구가 10~12kg이었는데 갑자기 한정수가 15kg짜리를, 그리고 장혁은 다 합쳐서 60kg짜리를 들고 왔다"며 배우 한정수, 장혁과 운동기구 무게로 기싸움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실제로 장혁이랑 싸워서 이길 수 있겠냐?"고 물었고, 장혁은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내가 이길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장혁 절권도 영상 보니까 장난 아니던데"라고 말했고, 오지호는 "한방이니까. 그리고 일단 체격이 좀 다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스타 연에인 농구대잔치에 2회 연속 출전한 오지호. (한스타DB)

한편, 오지호는 연예인 농구단 훕스타즈에서 예체능 어벤저스(이하 예체능)로 이적했다. 예체능은 지난 3월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코드원 과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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