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빵셔틀' 키와 함께 인증샷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9-20 11: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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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왼쪽)과 민호. (키 인스타그램)

[한스타=구민지 기자] '혼술남녀' 키와 민호가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룹 샤이니 키는 20일 새벽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같은 그룹 멤버 민호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키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키와 민호는 교복을 입은 채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민호는 단정한 차림의 키와 대조적으로 교복 셔츠를 풀어헤치고 키의 어깨에 한 손을 두른 채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민호는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에서 김기범 역으로 열연 중인 키를 응원하기 위해 우정 출연을 한 것.


극중 두 사람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채연(정채연 분)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샤이니의 민호를 꼽았다. 이를 들은 기범은 "민호는 완전 악질이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학창시절 같은 반이었던 민호는 기범에게 춤을 출 것을 요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툭하면 민호는 "야 인마. 너 가서 소보루 빵이랑 딸기 우유랑 소세지 3분 돌려서 사 와. 오케이?"라며 심부름을 시키기도 했다.


기범은 "그런 쓰레기를 좋아하다니. 그래 내가 민호 실체를 다 까발려 줄게"라며 온라인 게시판에 "난 샤이니 민호의 동창임. 민호는 학창시절 완전 양아치였음. 그 자식이 애들 삥 뜯어간 돈 합치면 이건희 재산보다 많고 뺏어먹은 도시락 합치면 식당 10개는 차릴 수 있음. 기부천사는 이미지 세탁일 뿐. 이것이 개민호의 실체임"이라는 글을 게재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tvN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혼자 술 마시는 것)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더불어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tvN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출전한 아띠 민호. (구민지 기자)

한편,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운동실력을 인정받은 샤이니 민호는 연예인 농구단 '아띠(감독: 최율록)'에서 활동하고 있다. 민호는 지난 3월 20일 막을 내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출전했으며, 민호가 뛴 아띠는 10개 팀 중 7위를 기록했다.


그룹 샤이니는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V'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고, 9월 말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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