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수, '... 뉴욕쇼', 부코페 기자간담회 참석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8-04 15: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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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한 라바 변기수.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변기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만나요"


개그맨 변기수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동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직설적이고 파격적인 19금 욕으로 관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변기수의 뉴욕쇼'는 방송에선 절대 볼 수 없는 공연용 코미디로 궁금증과 흥미를 무한 자극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변기수를 비롯해 김준호, 전유성, 송은이, 윤형빈, 조윤호, 홍인규, 김지선, 박성호, 박휘순 김원효, 김재욱, 이종훈, 조수원, 송준근, 이동윤, 김경아, 김기리, 임우일, 조승희, 김성원, 서태훈 등 다수의 코미디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아시아 유일의 국제 코미디페스티벌로 국내외의 다양한 코미디 콘텐츠를 바탕으로 코미디 산업의 활성화 및 코미디 한류열풍을 주도하는 등 도시경제와 문화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8월26일부터 시작하는 부코페는 매년 4일 간 진행됐던 행사 기간을 9일로 두 배 이상 대폭 연장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길어진 기간을 더욱 알차게 채우기 위해 준비한 건 다양해지고 폭 넓어진 장르의 코미디 공연이다. 기존의 콩트, 넌버벌 위주의 공연에서 업그레이드 돼 올 해는 뮤직 코미디, 토크 콘서트, 스탠드업 코미디, 호러 코미디 등 다양한 콘텐츠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포스터. (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아시아 유일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로의 입지를 쌓아온 부코페는 국내외 코미디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객들과 웃음으로 소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부코페에서도 넌버벌 코미디 팀 '옹알스', 마술과 몸개그, 애드리브까지 어우러진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의 '쇼그맨' 등 콩트부터 넌버벌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코미디의 향연이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부코페 관계자는 "부코페를 통해 선후배 개그맨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화합의 장이자 개그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다. 특히 올해 부코페는 코미디언들이 직접 모여 섭외와 기획, 연출까지 하니 더욱 특별하고 탄탄해진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부산 일대에서 오는 26일부터 9월3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변기수가 활약하고 있는 연예인 야구단 '라바(감독: 박충수)'는 지난 5월 개막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하여 B조 예선 1위(2승무패)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달 18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된 누누외인구단(감독: 이재수)와의 4강전에서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라바는 A조 예선 1위 이기스(감독: 이철민)와의 결승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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