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우주'와 함께 야구장 찾은 배우 윤한솔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7-20 1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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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9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누누외인구단과의 준결승전에 반려견과 함께 참석한 라바 배우 윤한솔.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라바 윤한솔이 반려견 '우주(말티즈)'와 함께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18일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누누외인구단(감독: 이재수)과의 준결승 경기가 열린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 라바(감독: 박충수) 배우 윤한솔이 반려견과 함께 등장했다.


윤한솔은 반려견 '우주'의 불그스름한 볼터치를 가리키며 "경기장에 오기 전 들른 애견 미용샵에서 일회용 볼터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우주는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18일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누누외인구단과의 준결승전에 4회말 대타로 출전한 라바 윤한솔. (구민지 기자)

B조 1위(2승 무패)로 준결승에 진출한 라바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골프모델 강재원에 꽁꽁 묶여 3회까지 노히트의 수모를 겪었다.


0-3으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 개그맨 장홍제(1루수)의 펜스를 넘기는 인정 2루타, 지상민(투수)의 볼넷 이후 변기수(2루수)가 머리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무사만루의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한상준(포수)의 삼진으로 1사 만루 상황에서 박병철(3루수)의 투수 앞 내야안타 때 상대실책까지 겹쳐 주자 두명이 홈을 밟으며 귀중한 2점을 뽑았다. 권효민(유격수)의 볼넷 출루로 1사 1,2루의 계속된 득점 찬스에서 오석남(중견수)의 1루 땅볼 때 상대투수 구병무가 홈 악송구를 범해 주자가 홈을 밟으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2사 2루 상황에서 이준형(우익수) 타석에 대타로 출장한 윤한솔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 이규섭(좌익수)이 우월 3루타를 터뜨린 뒤 장홍제의 투수 앞 땅볼 때 바뀐 투수 이성배가 홈 악송구를 범한 사이 이규섭이 홈을 밟아 결승점을 얻었다. 6회초 누누외인구단의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라바가 4-3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18일 라바 배우 윤한솔이 반려견 우주와 함께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누누외인구단과의 준결승전이 열린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을 찾았다. (구민지 기자)

한편,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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