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콤비' 이상윤 신성록, '공항가는 길' 연기 경쟁

송다솜 인턴 / 기사승인 : 2016-07-12 10: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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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농구단 진혼의 두 스타 신성록(왼쪽)과 이상윤이 9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공항가는 길'에서 함께 캐스팅 됐다. 지난 3월 끝난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중에서. (구민지 기자)
지난 3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진혼 팀으로 출전한 배우 이상윤의 멋진 슛 장면.(한스타DB)
지난 3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진혼 팀으로 출전한 배우 신성록이 슛을 날리기 직전 모습. (구민지 기자)

[한스타=송다솜 인턴기자] 연예인 농구단 진혼의 투톱, 이상윤·신성록이 한 드라마에서 연기 경쟁을 벌인다.


배우 이상윤과 신성록이 가을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연출 : 김철규 / 극본 : 이숙연) 출연을 확정했다. 함께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은 김하늘, 장희진, 최여진.


'공항가는 길'은 '기혼남녀가 가질 수 있는 세상에 당당한 관계는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 멜로물. 조연진이 합류하는 대로 이달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김우빈, 수지의 '함부로 애틋하게'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이상윤은 극중 건축학과 시간강사 서도우 역을 맡았다. 유쾌하고 반듯한 성격으로 자연스러운 동작에도 시선이 가는 멋진 남자. 아내와 딸, 단란한 가정생활 중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혼돈에 빠진다. 혼란스러워진 그의 삶에 최수아가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한다.


신성록은 극중 김하늘(최수아)의 남편이자 기장인 박진석 역을 맡았다. 박진석은 권위적이며 위풍당당하고 군인 출신이라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인물. 아내 밖에 모르던 남자가 슬슬 다른 여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아슬아슬한 생활을 시작한다.


또한 이번 작품은 지난달 17일 하와이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신성록의 결혼 후 첫 안방극장 복귀작이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상윤과 신성록은 연예인 농구단 진혼의 간판스타. 진혼은 지난해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디펜딩 챔프 진혼은 올해 1월에 개막한 2회 대회에서는 3-4위 순위결정전에서 훕스타즈에 패해(29-54)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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