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재수 "단종된 제 앨범CD 기부합니다"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7-05 13: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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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학여울역 무역전시장(SETEC)에서 진행된 연예인과 함께하는 '2016 희망 나눔 페스티벌'에 참여해 본인의 음반을 기증한 가수 이재수(가운데). 왼쪽은 이효진 한류닷컴 대표, 오른쪽은 김진욱 한류닷컴 상임고문.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가수 이재수가 단종되어 구하기 힘든 자신의 음반을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해 기증했다.


가수 이재수가 지난 1일 서울 학여울역 무역전시장(SETEC)에서 진행된 연예인과 함께하는 '2016 희망 나눔 페스티벌'에 참석해 단종된 본인의 앨범CD를 기부했다.


이날 이재수는 누누외인구단 감독 개그맨 김현철을 비롯해 배우 임대호, 골프모델 강재원, 가수 마카오박, 개그맨 이영식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임대호는 MBC 특별 기획드라마 주몽(연출: 이주환·김근홍, 극본: 최완규·정형수) 대본, 김현철은 야구배트, 강재원은 골프모자, 윤성한은 공연티켓을 기증했다.


'희망을 나르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 행사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하는 연예인들과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소속 연예인들의 애장품을 받아 경매를 진행했다.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2016 희망나눔페스티벌'은 기부받은 물품과 애장품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1일 서울 학여울역 무역전시장(SETEC)에서 진행된 연예인과 함께하는 '2016 희망 나눔 페스티벌'에 참여해 본인의 음반을 기증한 가수 이재수. (구민지 기자)

한편, 이재수가 활동하고 있는 누누외인구단은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이기스(감독: 이철민)과의 예선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누누외인구단이 속한 A조는 이기스가 3승 무패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2위 조마조마(감독: 강성진)는 2승 1무 1패로, 3위 누누외인구단은 1승 1무 1패, 천하무적은 1승 2패로 4위,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가 3패로 5위에 올라있다.


오는 11일 이기스와 외인구단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마조마와 외인구단 중 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외인구단이 이기스에 승을 거두게 되면 조마조마와 2승1무1패로 동률이 된다. 동률이 될 경우 승자승-다득점-최소실점 순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현재 조마조마는 4경기 43득점, 외인구단은 3경기 33득점을 기록 중이다. 누누외인구단이 이기스에 11점 이상을 기록하고 승리를 거둔다면 조마조마를 꺾고 4강에 진출하게 된다.


'연예인과 함께하는 2016 희망 나눔 페스티벌'은 (사)국회 입법정책연구회와 (주)한류닷컴, 브릿지경제신문이 공동주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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