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치킨스 박건형 "오랜만에 야구합니다"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6-29 13: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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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9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의 경기에 출전한 컬투치킨스 배우 박건형.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야구로 스트레스 풀러 왔습니다"


'육아대디' 배우 박건형이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았다. 27일 오후 9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감독: 박충수)와 컬투치킨스(감독: 서대호)의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10-8로 라바 승.


대회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4강 진출팀의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컬투치킨스가 포함된 B조는 라바와 공놀이야(감독: 김명수)가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날 컬투치킨스는 라바에 몰수패를 자청하고 친선경기를 치렀다.


컬투치킨스 감독 서대호(오른쪽)가 박건형의 팔꿈치 보호대 착용을 도와주고 있다. (구민지 기자)

이번 대회는 내달 4일 이기스(감독: 이철민)-누누외인구단(감독: 김현철), 천하무적(감독: 이경필)-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 두 경기를 끝으로 준결승, 결승전만 남겨놓고 있다. B조는 라바와 공놀이야가 4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A조는 이기스만 정해진 상태. 7월4일 이기스와 누누외인구단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와 외인구단 중 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A조는 이기스가 3승 무패로 단독 1위, 조마조마는 2승 1무 1패로 2위,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누누외인구단은 3위, 4위 천하무적은 1승 2패, 개그콘서트가 3패로 5위에 올라있다. B조는 3승 무패의 라바가 1위, 2승 1패의 공놀이야는 2위, 컬투치킨스가 1승 2패로 3위, 폴라베어스(감독: 조빈)가 3패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오후 9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의 경기에서 컬투치킨스 배우 박건형이 대기타석에서 타순을 기다리고 있다. (구민지 기자)

한편, 박건형은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연출 최이섭, 극본 이숙진)에서 주인공 김재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워킹 맘 육아대디'는 육아책임이 부모나 개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나눠야 할 몫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드라마다. 내 아이가 주는 기쁨 때문에 웃기도 하지만, 남몰래 눈물지을 수밖에 없는 워킹맘, 육아대디들의 세상을 향한 외침을 담은 내용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지난 달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경기를 갖는다. 오후 7시, 9시 2경기. 관전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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