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유일한 타점 '야구하는 창렬이'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6-29 1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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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한 천하무적 가수 김창렬.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1회 4실점한 김창렬이 2회엔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가수 김창렬이 27일 라디오 스케줄을 끝내고 급하게 경기장에 도착한 탓에 제대로 몸을 풀지 못하고 마운드에 올라 1회 4실점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감독: 강성진)과의 경기에서 김창렬은 천하무적 선발투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불안했던 첫 이닝과 달리 2회초 김창렬의 모습은 완전히 달랐다. 뜬공과 땅볼로 조마조마의 타선을 완전히 틀어막으며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날 김창렬은 5이닝동안 11피안타 5볼넷 4탈삼진 11실점(8자책)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 속에 패전투수가 됐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의 경기에서 천하무적 선발투수로 출전한 가수 김창렬. (구민지 기자)

앞선 타석에서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창렬은 팀이 0-11로 뒤진 5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좌중간 2루타로 3루주자를 불러들이며 귀중한 1점을 추가했다(3타수 1안타). 경기는 1-11로 조마조마 콜드승.


한편, 김창렬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에 방송되는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천하무적 3번타자 가수 김창렬이 대기타석에서 타순을 기다리고 있다. (구민지 기자)

지난 달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경기를 갖는다. 오후 7시, 9시 2경기. 관전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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