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 이기스-외인구단 결과 따라 4강행 결정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6-28 1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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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치열해도 우리는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왼쪽)와 천하무적이 20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예선경기를 마치고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민지 기자)
'에이스의 역투' 조마조마 선발투수 가수 노현태가 27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천하무적과의 경기서 혼신의 힘을 다해 투구하고 있다. 조마조마가 11-1로 승리. 노현태는 4 1/3이닝 무실점 승리투수, (구민지 기자)

[한스타= 서기찬 기자] 조마조마가 천하무적을 꺾고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예선 마지막 경기를 마친 조마조마는 28일 현재 A조 이기스(3승, 승점9)에 이어 2승1무1패(승점7)로 단독 2위.


27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야구) 6라운드 A조 조마조마와 천하무적의 경기는 조마조마가 투타의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일부 주전이 빠진 천하무적을 11-1, 5회 콜드승을 거뒀다. 승리투수는 노현태(4 1/3이닝 무실점), MVP는 윤석현.


지난 5월9일 개막한 한스타 야구는 7월4일 이기스-외인구단, 천하무적-개그콘서트 두 경기를 끝으로 예선리그를 모두 마치고 준결승, 결승전만 남겨놓게 된다. 현재 B조는 라바(1위)와 공놀이야(2위()가 4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A조는 이기스가 3승, 조 1위로 4강에 선착했으나 나머지 한 자리는 7월4일 이기스와 외인구단(1승1무1패)의 결과에 따라 조마조마와 외인구단 중 한 팀이 4강 막차를 타게 된다.


7월4일 예선 마지막 날 이기스가 승리를 하게되면 조마조마가 4강에 올라가게 되나 외인구단이 승리를 하게되면 조마조마와 2승1무1패로 동률이 된다. 동률일 경우 승자승-다득점-최소실점 순으로 순위를 가리게 되는데 조마조마와 외인구단은 지난 20일 맞대결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해 다득점으로 4강 진출 여부를 가려야만 한다.


현재 조마조마는 4경기 43득점, 외인구단은 3경기 33득점을 기록 중이다. 따라서 외인구단이 4강 막차를 타려면 이기스를 우선 잡아야 하며 11득점 이상을 올려야 한다. 외인구단이 이기스에게 패하거나 9득점 이하로 이기면 4강 티켓은 조마조마에게 양보해야만 한다. 만약에 외인구단이 10점을 내고 이기스를 꺾으면 조마조마와 최소실점을 따져서 4강 팀이 결정된다.


한편, 이날 벌어질 예정인 B조 라바와 컬투치킨스 경기는 4강 진출이 이미 결정(라바, 공놀이야)된 상황이라 컬투치킨스가 몰수패를 자청하고 양 팀간 친선경기로 대체했다. 라바가 10-8로 승리.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지난 5월9일 개막해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경기를 갖고 있다. 오후 7시, 9시 2경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공식 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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